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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칼럼]소중한 브랜드오클랜드 순복음교회 김지헌목사
선데이타임즈 | 승인 2011.10.05 10:13|조회수 : 1382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는 브랜드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들이 소지하고 있는 모든 것에는 비록 하찮은 것이라 할지라도 각각에 브랜드가 붙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수많은 브랜드 중에서도 사람들이 몇몇 유명 브랜드를 선호하며 아무리 값비싼 명품이라도 좋아하는 것은 그 이름만 보고도 신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품 판매에 있어 강력한 도구로 쓰이는 브랜드는 이렇듯 상품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도 적용됩니다.


아무리 뛰어나도 남들이 알아주지 않으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할 뿐 아니라, 긍지와 자존감도 없어지고 꿈을 이루어 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전 우리 어른들은 모두들 자신만의 브랜드를 가지고 살았습니다. 예를 들어 구멍가게 아저씨, 과일가게 아줌마, 복덕방 할아범, 목공소 총각, 빵집 아가씨, 목포댁, 광주댁... 등 누구누구 하면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이 호칭 하나로 통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자신만의 브랜드입니다.


물론 지금이야 한국의 가수들이 부르는 K-Pop이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어서 그 가치는 어마어마하지만 그렇지 못한 시기에 일본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모았던 한국인 가수 “보아”의 브랜드 가치는 당시 무려 1조원에 이른다고 하며, 세계 골프 계의 기린아로 떠올랐던 “미셸 위”의 브랜드 가치도 ‘빌리언 달러 베이비’라 불릴 만큼 치솟았다고 합니다. 잘 만들어진 브랜드가 사람들의 의식 속으로 서서히 스며들어가듯이, 우리들도 자신만의 브랜드를 소중히 여기고 더 나아가 개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다행히 우리 모두는 이미 이름 석자의 귀한 브랜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I Brand, 또는 퍼스널 브랜드(Personal Brand)라고 합니다. 이름을 대면 그 사람과 함께 동시에 떠오르는 '그것' 즉,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마음에 어떻게 자리 매김 하느냐가 브랜드라는 것입니다.


문제는 여러분의 브랜드가 얼마만큼의 가치로 타인들에게 평가 받는가 하는 것이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시대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의 브랜드는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다르게 만드셨습니다. 즉, 서로 다른 모습으로 일하게 하시려고 각자의 개성과 재능을 주셨습니다. 특히 우리 모두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하나밖에 없는 최고의 걸작품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만 주신 그 달란트를 살려서 자신만의 브랜드를 창출하라고 우리에게 인생을 허락하셨습니다. 이제 그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달란트를 발견하고 나의 브랜드를 찾고 개발하여 끊임없이 새롭게 단장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모조품이나 복사품이 아닌 나만의 브랜드를 찾아야만 합니다.


한 방향으로 달리면 일등은 하나밖에 없지만 360도의 제각기 다른 방향으로 달리면 모두가 일등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행복하기를 원하시며,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시기 위해 경쟁을 통해 최고가 되는 베스트 원(Best One)이 아닌 온리 원(Only One)의 브랜드를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위해서 우리가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할까요? 이를 위해 브랜드 [B→R→A→N→D]의 철자를 따라서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습니다. B는 기본(Base) 단계로, 뭔가 남과 다르고 차별화 되는 부분을 찾는 것입니다. R은 관계구축(Relationship) 단계로, 사람들이 잘 알고 이해하고 기억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A는 최고(Ace) 단계로,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독창성과 위치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N은 이름(Name) 단계로, 누구에게나 이름이 알려지고 비로소 브랜드가 있다는 표현을 써도 어색하지 않는 단계입니다. D는 꿈(Dream)의 단계로, 드디어 꿈(D)이 이루어지는 단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소년 다윗은 거인 장수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사울 왕이 주는 갑옷을 벗어버리고 평소 자기에게 익숙한 차림으로 물 맷돌을 가지고 나갔습니다. 물 맷돌은 소년 다윗의 브랜드였습니다.

골리앗은 처다만 봐도 기가 죽을 정도의 거구였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은 '와, 덩치 한번 크구나. 아무렇게 던져도 맞겠구나!'하는 발상의 전환을 합니다. 남들 보기에는 초라하지만 내게 맞는 옷, 내가 가장 잘 쓰는 물 맷돌을 개발하면 외모나 학력•배경은 브랜드 속에 완전히 묻혀 버립니다. 그리고 우리의 힘과 방패가 되시는 하나님을 신뢰한다면 여러분이야말로 이 시대와 하나님이 원하는 소중한 브랜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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