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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칼럼]사람이 소중합니다
선데이타임즈 | 승인 2011.09.15 14:10|조회수 : 1327

세계적인 기업 GE사를 이끌어 가고 있는 잭 웰치라는 사람은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조직이나, 자본이 아니라, 사람이다. 사람의 창조능력은 무궁무진하다. 당신의 할 일은 그 창조의 샘을 두드리는 일이다. 그리고 창조는 모든 사람이 중요하다는 믿음에서 비롯된다."고 하며 일보다 사람이 우선 임을 말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주변의 환경과 가문, 그리고 주위의 조건들을 사람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또 사람이 소중히 여김을 받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사람의 영혼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한 다발의 화환과 한 개의 꽃씨 중에서 꽃씨를 선택할 수 있는 마음처럼 외모나 능력이 아니라, 그 속에 있는 영혼을 보는 것입니다. 사람이 소중한 것은 하나님의 형상 즉, 영혼이 있고, 우리의 생명이 하나님에게로부터 기원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사람의 위대함은 소유의 넉넉함이나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이 선물하신 생명 그 자체에 있습니다. 생명 그 자체만으로도 위대하고 존귀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은 천하보다 사람을 귀하게 보시고, 사람을 사랑하시되 죽기까지 사랑하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둘째로, 사람을 사랑하고 용서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사람은 서로 인정하고 품어주며 다른 사람의 가치를 인정해줄 때 생명의 가치는 드러나게 됩니다. 우리 각자가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가족과 이웃과 함께 서로 신뢰하고 사랑할 때 바른 삶의 의미는 물론 사람의 소중함도 찾을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서로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상대를 대접하는 것입니다.(마7:12)

어느 날 세계적인 작곡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비발디가 스트라디바리우스라는 바이올린으로 연주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수 많은 청중들은 넋을 잃고 그 아름다운 선율에 도취되었습니다. "역시 악기가 좋으니 저렇게 멋진 소리가 나는구나!"라고 생각도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연주가 중단되더니 비발디가 바이올린을 바닥에 힘껏 내리치는 것이었습니다. 바이올린은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습니다.


청중들은 일제히 일어서서 "세계적인 명기를 저렇게 깨뜨리다니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의아해 했습니다. 그때 사회자가 나와서 청중들에게 말합니다. "여러분, 놀라지 마십시오. 깨진 바이올린은 스트라디바리우스가 아닙니다. 어디서나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싸구려 악기입니다. 비발디 선생님이 저 바이올린을 깨뜨린 것은 여러분들에게 참된 음악은 악기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입니다.

우리는 모두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는 연주자들입니다. 보다 나은 연주를 하여 이웃을 기쁘게 하고, 하나님을 기쁘게 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멋진 바이올린 소리는 명기인 스트라디바리우스에서 나오는 소리가 아닙니다. 바로 비발디의 숨은 노력과 정성에 있었던 것입니다. 감미로운 멋진 소리는 명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성실한 음악인 비발디에게 있듯이,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의 희망도 사람에게 있습니다.


그래서 톨스토이는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사람이고, 가장 소중한 일은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고, 가장 소중한 사람은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사람이 소중합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부족하고 나약해도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서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하나님의 일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훈련 받고 준비된 사람, 하나님의 때를 위해 준비된 사람을 하나님은 찾고 있습니다. 사람은 방법을 찾지만 하나님은 사람을 찾습니다. 바로 당신이 그 주인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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