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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칼럼]아름다운 만남
선데이타임즈 | 승인 2011.03.09 14:01|조회수 : 1774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큰 축복 중에 하나는 바로 만남의 축복일 것입니다 특히 고국을 떠나 타국에 살아가고 있는 저와 여러분들에게도 지금 어떤 사람들을 만나고 있느냐가 정말 중요합니다. 물론 모든 만남이 소중하고 좋은 만남은 아닙니다.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을 부득이 만났을 때, 그것도 식사를 함께 한다면 그 때는 매우 힘든 시간으로 느껴질 것입니다. 그러나 뜻이 맞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식사나 차를 함께 하면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함께 있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음식 맛, 차 맛이 달라지며, 더 나아가 인생도 달라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늘 만나는 사람만 만나고, 자기 스타일과 다른 사람은 멀리하고 만나기를 꺼려한다면 본인 스스로도 결코 성장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씨줄과 날줄을 엮어 길쌈하듯, 조화로운 만남을 통해 '그대'는 '내'가 되고 '나'는 '그대'가 되는 만남이 될 때 곧 아름다운 삶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다른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성장합니다.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만남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꽃 가게에서 일하는 사람은 자기도 모르게 몸에 꽃의 향기가 배어나듯이. 내가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영향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플레밍은 "나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또한 나의 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도 아무도 없다."고 말했습니다.”자주 만나고, 오래 만나는 사람일수록 받는 영향이 크기 마련입니다. 그런 점에서 누구를 만나며, 어떻게 만나느냐 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리고 H 잭슨 브라운 2세는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게 만드는 것은 당신이 할 일이 아니다. 당신이 할 일은 다른 사람들을 좋아하는 일이다"라고 말했듯이 좋은 만남을 위해 좋은 사람이 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러할 때 이 좋은 만남은 인생을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세계의 역사도 바꿀 수 있는 힘이 생겨납니다.

성경에 보면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가 함께 마음을 합쳐 기도했을 때,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에스더가 자기 시녀들과 더불어 함께 기도하기 시작했을 때, 유대백성 전체가 거기에 동참하게 되었고 민족이 살아남게 되었습니다. 한 중풍병자가 있었는데, 그의 사랑하는 친구들 네 사람이 그를 번쩍 들어다가 예수님이 계시는 곳에 데려가 중풍병을 고침 받게 하였습니다.


여러분들에게는 다니엘의 세 친구, 중풍병자의 네 친구 같이 마음을 함께 할 친구가 있습니까? 다른 사람들이 다 손가락질하며 떠나가도 끝까지 내 곁에 남아있어 줄 친구. 기도할 일이 생기면 만사를 제쳐두고 함께 기도해 줄 친구가 있는 사람은 행복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 누군가의 그런 친구가 되어주는 사람도 모두모두 행복하고 멋지고 근사한 사람들일 것입니다. 우리의 생애에도 이런 만남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어느 시인의 노래 한 구절이 생각납니다. "내가 만일 한 사람의 가슴 미어짐을 막을 수 있다면 내 인생 결코 헛되지 않으리." 맞습니다. 우리가 조금만 더 관심을 쏟으면, 상처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품어줄 수 있습니다. 인생의 회의를 품고 헤매는 사람들의 길이 될 수도 있고, 완악한 마음들이 녹아질 수도 있습니다.

슬픔과 고통 속에서 시름하는 이에게 희망과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리빙스턴 선교사가 숨을 거두자 아프리카의 원주민들은 조심스럽게 그의 심장을 꺼내어 그가 사랑했던 아프리카에 묻어준 다음 그의 시신을 영국으로 떠나 보냈습니다. 그의 몸에는 27번의 열대병을 앓은 고통의 자국이 남아 있었습니다.

아프리카 사람들은 그러한 리빙스턴의 열정과 사랑을 영원히 간직하기 위해 심장만큼은 돌려보낼 수 없었던 것입니다. 아프라키 원주민들에게 리빙스턴과의 만남은 큰 축복이었던 것처럼 우리의 삶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곧 예수님과의 만남입니다.

왜냐하면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죄의 문제를 예수님은 대신 십자가의 고난을 통해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대신 해결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예수님과의 만남을 소망하신다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남이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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