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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칼럼]인내의 열매
선데이타임즈 | 승인 2011.03.09 13:50|조회수 : 1816

가끔 우리 인생에는 원치 않는 외로운 순간이나 고난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큰 고통일지라도 그 고통이 우리의 인생을 절대로 삼키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어제의 외로움과 고난에 너무 집착하게 되면 그것에 의해 인생의 미래는 삼켜질 수도 있습니다.

어떤 영화의 여주인공이 돈을 훔치고 돈을 다 쓸 때까지 도망하다 죽으려는 자신의 애인에게 동생의 자살에 관해 이야기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었습니다. "이 세상엔 한없이 순결하고 자유스럽기를 원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 그런데 사람들은 그러한 사람을 가만히 내버려두지를 않지. 그러한 사람에게 삶이란 고통이야."그의 말처럼 어떻게 보면 삶은 고통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고통이 절대로 삶을 삼킬 수는 없습니다.

또한 고통이 삶을 삼키도록 내버려두어서도 안됩니다. 우리는 스스로 인생의 길이를 조절할 수도 없고 조절하려고 해서도 안됩니다.비록 우리가 인생의 길이를 조절할 수는 없지만 인생의 넓이는 조절할 수 있습니다. 즉 우리의 자세 여하에 따라 우리는 '굵은 인생의 획'을 그릴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합니까? 환경이 엄청난 고통을 '나'에게 준다 하여도 마음의 평안과 행동의 일관성을 잃지 않는다면, 바로 여기에 굵은 인생의 획을 긋는 방법이 있는 것입니다


찰스굿이어라는 사람은 10년 동안 두 가지 고통에 시달렸습니다.하나는 해도 해도 실패만 거듭하는 ‘고무바퀴에 대한 실험’이었고 또 하나는 주위 사람들의 냉대와 비난에서 오는 자괴감이었습니다.1830년경 당시 나무와 쇠로 된 모든 바퀴에는 안전장치가 없어 많은 사람이 다쳤습니다.이런 모습을 보며 ‘어떻게 하면 바퀴에 안전장치를 마련할 수 있을까?’ 하고 골똘하게 생각하던 그였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선한 결과가 온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약해져가는 자신과 실패만 거듭하는 연구를 끝까지 인내하여 마침내 1839년 신축성 있는 고무를 단단한 고체 형으로 변형시키는 ‘가황처리법’을 개발함으로써 인류 최초로 타이어를 만들었습니다.끝까지 참을 줄 아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것 중 하나가 인내이기에 인내는참으로귀하며 보배로운 성품인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인내하는 자는 복되다”(약 5:11)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인내하는 자에게 복이 임하며 아름다운 결말이 있다는 말씀입니다.성경에서 인내로 복을 받은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욥입니다. 욥은 인내로 이전의 복이 회복되었고, 이전보다 더 큰 복을 받았습니다.

인내하면 복의 문이 열립니다.“라 퐁텐”이라는 사람은 “인내는 모든 문을 연다”고 말했습니다. 인내는 풍성한 삶의 근본이요, 모든 형통하는 행위의 근본인 것입니다. 그래서 중국의 한 현인은 “모든 행위의 근본은 참는 것 외에 으뜸가는 것이 없다”고 말을 했습니다. 이렇게 인내는 으뜸가는 것이기에 그만큼 어렵습니다.

그러나 더욱 어려운 것이 있다면, 그것은 온전히 인내하는 것입니다. 한두 번인내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온전히 인내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온전한 인내는 끝까지 참는 것이며 그 인내를 온전히 이룰 수 있다면 그는 성숙한 사람일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으로 승리하는 인생을 살기 원하는 사람은 인내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벤자민프랭클린은 “인내할 수 있는 사람은 그가 바라는 것을 무엇이든 이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위대한 성취는 인내를 통해 주어집니다. 결코 유능하다거나 학식이 많다고 위대한 성취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위대한 성취는 인내할 줄 아는 사람의 몫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삶에 인내를 온전히 이루시기 바랍니다. 인내는 모든 문을 열어주는 열쇠입니다. 인내는 사랑의 문을 열어줍니다. 성공의 문을 열어줍니다. 성숙의 문을 열어줍니다. 승리의 문을 열어줍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의 모든 삶은 언제나 때가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때, 즉 In His time이 있는 것입니다. 새싹이 자라나는 때가 있고 열매가 자라나 거둘 때가 있는 것처럼 금방 눈 앞에 거둘 것이 없다고 해서, 쉽게 낙심하거나, 성급하게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6:9)”는 성경말씀처럼 그 때를 기다리며 열매 맺기까지 인내하는 지혜로운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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