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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영국여성 관광객 피살에 전국적 애도 물결범인 신원 공개 못하게 만드는 제도에 비난 빗발
선데이타임즈 | 승인 2018.12.13 07:59|조회수 : 242

 

제신다 아던 총리도 10일 유족에게 "따님은 여기서 안전해야 했다. 하지만 그렇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영국 에섹스 출신 22살 그레이스 밀레인이 오클랜드 시민들이 많이 찾는 서부지역 와이타케레 레인지 숲 속에서 지난 9일  숨진 채 발견됐다.

대학을 갓 졸업한 밀레인이 해외 경험을 쌓기 위해 뉴질랜드에 도착한 것은 지난달 말이었고, 며칠 지나지 않아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영국에 있는 가족들이 지난 2일 생일을 맞아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알렸다. 경찰은 수색작전에 들어갔고 신고 전날인 지난 1일 밀레인이 오클랜드 도심에 있는 시티라이프호텔에 들어간 사실을 알아냈다.

경찰은 일주일 가까이 밀레인의 행적을 수소문했으나 허사로 돌아가자 지난 6일 조사 방향을 살인사건 수사로 급선회했고, 사흘 뒤 싸늘한 주검이 된 밀레인을 찾아냈다.

 경찰은 시티라이프호텔 감시 카메라에 함께 찍힌 26세 남성을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했다. 이 남성은 10일 오클랜드 지방법원에 출두했다.

법원은 이날 이 남성의 신원을 공개하지 말아달라는 변호인의 신청을 기각했지만 변호인이 이의 를 제기,  뉴질랜드 법에 따라 20일간 신원공개가 금지됐다.

12일에는 오클랜드 스카이 시티 광장을 비롯, 웰링턴, 왕가레이 등 전국 곳곳에서 숨진 그레이스양을 추모하는 집회가 민간 주도로 열렸다.

뉴질랜드를 여행하다 살해된 외국 여행자들이 지난 1989년 이후 9명이나 된다.  희생자 대부분 20~30대 여성들이며, 히치하이크를 하던 20대 한국인 남성 김 모 씨도 포함돼 있다.

 

선데이타임즈  article@koreanz.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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